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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구원-원자력의학원, 스마트 병원 구축에 '맞손'

등록 2018.11.15 15: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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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5일 서울 원자력의학원 본원에서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구축과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미래형 스마트 병원 플랫폼 핵심기술과 시스템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향후 기계연구원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에 미래형 스마트 병원 플랫폼 테스트 베드 시설을 구축키로 합의했다.
 
스마트 병원 플랫폼이 구축돼 복잡하고 다양한 병원 내 작업이 자동화되면 수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예방할 수 있고 물류관리 효율도 향상되는 등 환자 중심의 고효율 병원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기계연구원은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신속 정확한 진단 자동화 시스템, 의료 서비스 소외지역 환자를 위한 원격 초음파 진단 로봇, 하지 절단 환자를 위한 스마트 로봇 의족 등 첨단 의료기계를 개발중이다.

원자력의학원도 지난 7월 ‘과학기술특성화 병원 육성 미래 전략' 발표를 통해 스마트 병원 구축, 국가 바이오 헬스케어 R&D의 임상 실용 허브 구축 등의 계획을 내놨다.

기계연구원 박천홍 원장은 "미래형 스마트 병원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구현에 협력해 국내 의료산업의 스마트 병원산업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을 바탕으로 바이오분야 국가 연구개발사업들의 성과물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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