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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임대아파트 주민·관리직원에 정신건강 서비스

등록 2018.11.15 16: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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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가 15일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관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 2018.11.15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가 15일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관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 2018.11.15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관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벌인다.

이를 위해 15일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에서 이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택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임대아파트 24곳 1만4000가구의 입주민과 아파트 관리 직원 130여명을 위해 도내 12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파트 관리 직원이 민원인을 상대하며 겪는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우리 사회의 18세 이상 인구 중 11.9% 정도가 정신장애에 노출될 정도로 정신질환이 심각해지고 있어 이같은 사업이 절실하다는 것이 경북도의 판단이다.

도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다양한 사회구성원을 대상으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의 정신건강 검사와 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에는 91회 300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관련 상담을 벌였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전기를 마련하기로 인식을 같이 한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도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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