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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신형 연안구조정 본격 운영…안전성 향상

등록 2018.11.15 16: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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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5일 울산 동구 방어진항에 울산해양경찰서가 새로 도입한 신형 연안구조정이 정박해 있다. 2018.11.15.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5일 울산 동구 방어진항에 울산해양경찰서가 새로 도입한 신형 연안구조정이 정박해 있다. 2018.11.15.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15일 울산 동구 방어진항 계류장 일원에서 신형 연안구조정(S-116정) 취역식을 개최했다.

 울산해경은 지난 5일 신형 연안구조정 1척을 인수해 방어진파출소에 배치하고 사고대응 훈련과 교육을 거쳐 이날 지역민들과 함께 새 구조정의 안전운항과 임무성공을 기원했다.

 알루미늄 선체로 제작된 신형 연안구조정은 배수량 17.5t, 길이 14.3m, 폭 4.3m 규모다.

 특히 750마력의 디젤엔진 2대가 탑재돼 최대속력 35노트(시속 약 65km)로 2m 이상의 파고 속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자가복원 기능을 갖춰 전복에 대비한 안전성이 향상됐고, 기존 순찰정과 비교하면 선체와 각종 구조설비, 잠수장비 등을 보강해 연안 안전관리와 초기대응 역량이 한층 높아졌다.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5일 오전 울산해양경찰서가 울산 동구 방어진항 계류장에서 신형 연안구조정 취역식을 개최한 가운데 하태영 서장과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등 내빈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018.11.15.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5일 오전 울산해양경찰서가 울산 동구 방어진항 계류장에서 신형 연안구조정 취역식을 개최한 가운데 하태영 서장과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등 내빈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018.11.15.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신형 연안구조정은 국가어항인 방어진항을 중심으로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국가산업시설인 현대중공업 본사 인근해상 일대에서 안전관리에 나서게 된다.

 하태영 울산해경서장은 "신형 연안구조정 도입과 함께 양질의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근무체계 개편을 병행해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국민들이 더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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