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 첫 정규 앨범 '로테이트'···R&B 싱어송라이터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R&B 싱어송라이터 정진우(22)가 15일 첫 정규 앨범 '로테이트(ROTATE)'를 발표했다.

일렉트로니카, 록, 힙합 등이 섞인 'PB R&B' 장르 '쉬스 갓 에브리싱(She's got everything)'이 타이틀곡이다. 정진우의 거친 목소리와 리듬감이 돋보이는 곡이다.

모든 것을 줄만큼 사랑했지만 모든 걸 갖고 떠난 사람에 대한 원망과 현실에 대한 한풀이를 노래했다.

앨범에는 솔, 펑키, 모던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13곡이 실렸다. 가수 박지민, 지바노프, 소마와 같은 레이블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소속의 준(JUNE) 등이 피처링했다.

정진우는 2015년 SBS TV 'K팝 스타' 시즌5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자작곡 '위성'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9월 미니 앨범 '인 마이 룸'을 통해 PB R&B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을 했다. 지난해 6월에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싱글 '레미니선스(Reminiscence)'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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