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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대전도시철도 소음문제 대책 필요"

등록 2018.11.15 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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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윤용대(더불어민주당·서구4) 대전시의원.

【대전=뉴시스】윤용대(더불어민주당·서구4) 대전시의원.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도시철도1호선 일부 구간의 심각한 소음문제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용대(더불어민주당·서구4) 대전시의원은 15일 열린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철도 일부구간의 소음이 심각하다. 공사가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걸맞는 조치를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70데시벨(dB)이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80데시벨은 청력손상, 90데시벨부터는 난청 증상이 발생한다"고 설명하고 "공사가 이를 심각하게 생각해야한다. 종합관리대책을 수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민기 공사 사장은 "용문~탄방역, 중앙로~중구청, 시청~종합청사구간 등에서 소음이 크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도시철도 건설당시 큰 도로를 따라 공사를 했기 때문에 곡선반경에 대한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소음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기름을 유포하거나 저속운전을 하는 중"이라고 덧붙이고 "타 운영기관의 경우에도 흡음이나 방음시설을 했다가 환경문제로 떼어내는 실정이어서 현재로서는 기술력의 한계가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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