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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사진 속으로 들어오다···양종훈 '고내 삼춘'

등록 2018.11.16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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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송자

고송자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국사진학회장 양종훈 교수(57·상명대 영상미디어연구소장)의 제주해녀 사진전 ‘고내 삼춘’이 17일부터 제주시 고내 어촌계 해녀 쉼터에서 열린다.

“혼저 옵서. 물질하러 가게.”(얼른 오세요. 물질하러 가게)
홍성자

홍성자

제주 출신인 양 교수는 20여년 간 제주 해녀들의 사진을 찍어 왔다. 해녀들과 제주 방언으로 소통하고 교감, 깊이있는 작업으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 해녀 12명이 물질을 하러 가기 전 준비과정을 보여준다. 사진 12점을 넣은 달력도 판다. 수익금은 해녀들을 위해 쓸 예정이다.
문영자

문영자

양 교수는 중앙대 예술대학 사진학과, 미국 오하이오대 포토커뮤니케이션 전공, 호주 왕립대 예술학 박사를 졸업했다. 뉴욕 국제 디자인 초대전 우수 작품상, 국제비즈니스대상 최고 사진 부문상, UN ECOSOC 2008 아름다운 사람상, 이명동사진상 등을 수상했다.
제주해녀, 사진 속으로 들어오다···양종훈 '고내 삼춘'

'17~19대 대통령 선거 사진집', '강산별곡', '로드 투 히말라야', '에이즈 인 스와질란드' 등을 펴냈다.

‘고내 삼춘’전은 12월31일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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