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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동해민원실, '3대 민원 7대 시책' 추진

등록 2018.11.16 08: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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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 9월 3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종합민원실 현판식을 갖고 질 높은 대민봉사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있다. 2018.11.16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 9월 3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종합민원실 현판식을 갖고 질 높은 대민봉사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있다. 2018.11.16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 환동해종합민원실이 16일 '3대 민원 7대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 환동해종합민원실은 민원을 ▲신속·정확·편리한 법정민원 ▲도민에게 다가가는 현장민원 ▲소통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제도개선 민원으로 나누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우선 법정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실은 인허가, 등록 및 각종 제증명 민원서류를 도 본청이 처리하는 것과 차이 없도록 해 민원인의 불편을 없애고, 고충 민원과 국민신문고 민원에 대해서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현장민원 처리를 위해서는 '찾아가는 현답민원실'을 운영하고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현장종합민원실', 도민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도민 말씀 다(多)~ 듣는 연구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현답(現答·賢答)민원실'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사소한 질문도 소홀히 하지 않는 민원실을 의미한다.

'찾아가는 현답민원실'은 지난 9월부터 환동해종합민원실 직원들을 중심으로 종합민원을 담당하는 현답민원팀과 행정·경제, 환경·산림, 건설·농지 등 분야별 전문 민원팀을 구성해 매주 현장을 찾아 민원을 처리해 오고 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현장종합민원실'은 지역별 민원 수요와 특성에 따라 유관기관과 협업해 법률, 세무, 복지, 일자리, 귀촌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시군 전통시장, 공단 지역, 각종 행사장 등 주민 밀집지역을 찾아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상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도민 말씀 다(多)~ 듣는 연구팀'은 일명 '도민 속풀이방'으로,  도민 누구나 도정 전반에 대한 불편, 개선, 건의사항 등을 전화, 우편,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무제한으로 발언하면 끝까지 경청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민원실은 또 '내 옆의 민원도우미'와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해 처리 기간이 10일 이상인 민원과 복합민원, 도 본청 소관 민원 등에 대해 환동해종합민원실 팀장(5급)을 위주로 후견인을 지정해 접수에서 처리까지 책임지고 관리하기로 했다.

김규율 경북도 환동해종합민원실장은 "이제는 예방민원이 중요한 만큼 현장을 찾아 도민의 어떤 이야기든 끝까지 많이 듣고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민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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