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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10월 수출입 실적, 상반기 대비 아쉬워"

등록 2018.11.16 09: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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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10월 수출입 실적, 상반기 대비 아쉬워"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대신증권은 16일 10월 수출입 실적과 관련해 전년동기대비, 전월대비는 선방했지만 상반기 대비 아쉬운 실적이라고 총평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담배, 맥주를 제외한 라면, 조제분유, 제과, 김, 라이신 합산 10월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 전월 대비 1.0% 증가한 1억 671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품목별 10월 수출 금액은 라면 +31.8%, 조제분유 +46.8%, 제과 +23.2%, 라이신 +29.9%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으며 김이 -12.4% 역성장했다. 수출 금액은 1304만 달러에 불과해 비중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9월 맥주 수입 금액은 영업일 수 차이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2702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10월 맥 주 수입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한 2454만 달러로 여전히 국내 맥주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10월 조제분유 수입 금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하며 국내 조제분유 기업들을 위협하는 중이나 조제 분유 무역수지는 201만 달러를 상회하며 내수 부진을 수출 확대가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9월보다 나았던 10월, 10월보다 나을 수 있는 11월을 기대한다"며 "조업일 수 감소에 기인한 9월 수출 부진 이후 10월 수출 금액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11월 11일 광군제 전후 소비 확대 등을 감안했을 때 10월보다 11월이 좋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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