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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로 교류의 장 마련

등록 2018.11.16 10: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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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테크 데이' 통해 우수 협력사 선정·포상

'R&D 모터쇼'서 친환경차 등 미래 경쟁력 선보여

현대·기아차,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로 교류의 장 마련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사 선행 신기술 전시', '우수 협력사 포상', '글로벌 완성차 비교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8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현대·기아차가 선행 신기술 공유와 각종 지원,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우수 협력사 포상 등을 실시하는 'R&D 협력사 테크 데이'와 현대·기아차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을 함께 전시·비교할 수 있는 'R&D 모터쇼'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13회째를 맞이한 R&D 협력사 테크 데이에서는 1·2차 협력사가 개발한 바디, 샤시, 전자, 파워트레인, 환경차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 52건이 소개됐으며 친환경, 모빌리티 등 강소 스타트업의 우수기술 14건도 함께 전시됐다.

전시 행사 이후에는 화성에 있는 롤링 힐스에서 54개 협력사 100여명의 직원과 함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달성한 협력사를 포상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현대·기아차는 '우수 신기술', '디지털 차량 개발', '특허 역량' 등 3개 부문에서 공로가 큰 8개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신기술 개발 등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로 15회를 맞은 R&D 모터쇼에서 '기술적 소통과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량(절개차 포함) 110여대를 전시했다.

'스몰존', '컴팩트존', '라지존', '럭셔리존' 등 13개 전시 구역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차급·테마별로 쉽고 즐겁게 비교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전시장에는 친환경차, 고성능차 등 현대·기아차의 미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전시물들이 마련됐다. 친환경차존의 '넥쏘'와 '코나EV' 절개차를 비롯해 고성능 브랜드 'N'으로 국내 첫 출시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벨로스터N' 등이 전시됐으며 '에센시아' 등 미래 자동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차량들도 전시됐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협력사 기술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기술, 법규 동향과 규제 대응 등을 공유하는 '협력사 R&D 관리자 세미나'를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협력사들이 우수 인재를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력사 채용 박람회'를 201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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