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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 증세 40대 딸이 어머니 때려 중상

등록 2018.11.16 09: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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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정신분열 증세를 겪고 있는 40대 딸이 자신을 돌보던 60대 어머니를 마구 폭행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30분께 파주시 야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69)가 자신의 딸 B(41)씨에게 안면과 머리 등을 수차례 폭행 당해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폭행으로 양쪽 안구가 손상되고 머리가 부어올라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상태가 심각해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다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딸 B씨는 평소 정신분열 증세를 겪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우선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조치됐다.

경찰은 A씨의 치료 경과와 B씨의 상태를 지켜본 뒤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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