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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아세안 NCAP그랑프리서 '가장 안전한 車' 선정

등록 2018.11.16 10: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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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세안 NCAP 그랑프리' 전 차급 대상

에어백 7개·후측방 충돌 경고 등 첨단기술 탑재

현대차 아이오닉, 아세안 NCAP그랑프리서 '가장 안전한 車' 선정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에서 열린 '2018 아세안 NCAP 그랑프리'에서 자사의 친환경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전 차급을 대상으로 한 '최우수 안전한 차' 분야에서 종합점수 1위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아세안 신차평가제도(NCAP)는 매년 말레이시아를 주축으로 아세안 1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의 충돌성능과 사고예방 등의 안전성을 평가해 0스타에서 5스타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2년에 한 번씩 5스타 등급 차를 대상으로 그랑프리를 열고 '안전장비', '성인보호', '어린이보호' 등 3개 항목과 이를 합친 종합점수 등 4개 항목에서 가장 안전한 차를 선정한다.

아이오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아세안 NCAP에서 5스타 등급을 받아 2018 그랑프리 후보에 올랐으며 지난 1회(2013~2014년)와 2회(2015~2016년) 그랑프리에서는 최고 자리에 있었던 도요타, 혼다, 닛산 등을 제치고 종합점수 91.98점으로 최고점수를 받았다.

아이오닉이 종합점수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7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의 첨단 안전사양들이 탑재돼 성인보호, 어린이보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4월 베트남 현지기업 '탄콩'과 50대50 비율로 반조립제품(CKD) 공장을 설립했으며 지난 7일에는 동남아 최대 차량 호출서비스 기업 '그랩'에 1억7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아세안 지역의 완성차 시장과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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