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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미국發 기술주 훈풍에 상승

등록 2018.11.16 09: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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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미국發 기술주 훈풍에 상승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기술주 훈풍에 상승하고 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88.06)보다 9.88포인트(0.47%) 오른 2097.94에 출발했다. 지수는 장중 2100선을 회복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9시18분 현재 전일보다 13.28포인트(0.64%) 오른 2101.34를 가리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08.77포인트(0.83%) 오른 2만5289.2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730.20으로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28.62포인트(1.06%)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최근 부진했던 기술주들의 반등으로 122.64포인트(1.72%) 오른 7259.03에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락세를 이어온 애플이 반등에 성공하고 반도체 업종도 강세를 보여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의 태도 변화, 중간 선거 이후 미국 정부의 움직임 등은 오는 29일 있을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을 높인다"며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으로 한국 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36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억원, 174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업(-0.59%), 증권(-0.52%), 보험(-0.45%), 금융업(-0.36%), 은행(-0.34%), 기계(-0.29%) 등은 하락세다. 반면 통신업(0.72%), 전기전자(0.64%), 운수창고(0.48%), 의약품(0.46%), 운수장비(0.41%)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0.56%) 오른 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97%), 셀트리온(1.60%), LG화학(1.02%), 포스코(0.79%), SK텔레콤(0.94%) 등은 상승세다. 현대차(-0.49%), 신한지주(-0.70%)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1.38) 대비 3.67포인트(0.54%) 오른 685.05에 출발했다. 지수는 꾸준히 상승폭을 늘리며 오전 9시1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82포인트(1.00%) 오른 688.20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억원, 2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93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69%), 신라젠(0.99%), 에이치엘비(0.84%), 메디톡스(2.13%), 스튜디오드래곤(0.91%), 바이로메드(1.66%), 코오롱티슈진(0.4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J ENM(-1.79%), 펄어비스(-0.85%)는 하락세이며 포스코켐텍은 전 거래일과 같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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