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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김혜수의 남자 됐다...제39회 청룡영화상 MC

등록 2018.11.16 11: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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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왼쪽), 유연석

김혜수(왼쪽), 유연석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김혜수(48)와 유연석(34)이 제39회 청룡영화상 MC가 됐다. 한국 영화의 1년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다.

김혜수는 청룡영화상의 상징이자 얼굴이다. 1993년 시상식부터 올해까지 무려 25년간 진행을 맡는다. 유연석은 청룡영화상 남자 MC를 맡은 역대 12번째 배우다.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된 유연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멋진 배우와 청룡의 무대에서 만나게 돼 정말 반갑다. 올해도 청룡영화상이 멋진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화의 축제를 맘껏 즐겨주길 바란다."(김혜수)

"아직 시상식 MC 경험이 없는데, 청룡영화상 MC로 서게 돼 영광이다. 한국 영화 최고 축제의 밤이 될 것이다. 특히 존경하는 김혜수 선배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기쁘고 의미가 깊다. 멋진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유연석)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SBS TV에서 23일 오후 8시55분부터 생중계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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