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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환 전북도의장 뇌물수수 혐의 검찰 송치…송 의장은 부인

등록 2018.11.16 10:19:27수정 2018.11.16 10: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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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지방경찰청에서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이 여행사의 금품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위해 진술녹화실로 들어서고 있다. 2018.09.06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지방경찰청에서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이 여행사의 금품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위해 진술녹화실로 들어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이 여행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6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송 의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의장은 지난 2016년 9월 전북도의회 의원들의 동유럽 해외연수 과정에서 여행사로부터 수백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외연수 주관 여행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송 의장이 대가성 있는 금품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당시 송 의장은 도의원 6명의 연수 개인부담금 100만원 중 50만원을 대납한 사실이 밝혀지며 행정자치위원장에서 사퇴하기도 했다.

송 의장은 경찰조사에서 "여행사 부탁으로 현지 가이드에게 돈뭉치를 전달했을 뿐 돈을 받아 챙긴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송 의장에게 돈을 건넨 여행사 대표 A씨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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