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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제로페이, 한 번 더 점검할 필요 있다"

등록 2018.11.16 1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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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 서울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린 16일 오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해찬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2018.11.16.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 서울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린 16일 오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해찬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2018.1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이재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제로페이'와 관련해 소상공인 카드결제 수수료 경감과 핀페크산업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하도록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와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서울시와 중소기업벤처부가 제로페이 (시범사업을) 한다. 성공적으로 실행 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제로페이가 (결제) 수수료를 없애서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는 정책적 목표가 있지만 핀테크 산업 육성이라는 또 하나의 목적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되려면 오픈 플랫폼으로 추진해야 하는데 언론 보도를 보면 당초 취지에 안 맞지 않느냐는 지적이 있는데 한 번 더 점검할 필요가 있다. 두 가지 목표가 (함께 달성) 되는 쪽으로 추진됐으면 한다"고 했다.

민주당이 정부, 서울시와 추진 중인 제로페이는 신용카드사와 밴(VAN)사라는 중간 단계를 없애 카드결제 수수료를 줄이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수익성 부족과 시스템 구축 비용 전가 등을 이유로 은행과 간편결제 사업자들이 발을 빼면서 삐그덕 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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