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종 때 만든 한문 충주목 지도 한글판 제작

등록 2018.11.16 10:41: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사단법인 예성문화연구회는 1872년(고종 8년) 한문으로 만들어졌던 충주목 지도 한글판을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글판 충주목 지도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충주시의회 로비에 전시된다.2018.11.16.(사진=충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사단법인 예성문화연구회는 1872년(고종 8년) 한문으로 만들어졌던 충주목 지도 한글판을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글판 충주목 지도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충주시의회 로비에 전시된다.2018.11.16.(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1872년(고종 8년) 한문으로 제작했던 충주목 지도 한글판이 충북 충주시의회 로비에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예성문화연구회와 한림디자인고교는 함께 제작한 충주목 지도 한글본을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일반에 공개한다.

 한글판 충주목 지도는 가로 3m에 세로 1.5m의 크기로 서울대 규장각이 소장 중인 원본(63㎝×109㎝)보다 조금 크게 제작했다.

 한자로 표기된 옛 충주목 지도와 나란히 전시해 두 지도를 비교해 볼 수 있다. 한글판 충주목 지도와 함께 고교생들의 시각으로 옛 지도를 재해석한 컴퓨터그래픽 10여점도 전시했다.
 
 길경택 예성문화연구회장은 "충주목 지도는 옛 지도 중 충주를 가장 세밀히 묘사하고 있다"며 "과거의 충주 읍성과 충주목 전체를 알 수 있는 자료"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