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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광저우 국제모터쇼'서 신형 싼타페 '셩다' 첫 선

등록 2018.11.16 11: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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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 적용

내년 1분기 중국 시장에서 판매 시작 예정

현대차, '광저우 국제모터쇼'서 신형 싼타페 '셩다' 첫 선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현대자동차는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열린 '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를 통해 중국형 신형 싼타페 '제4세대 셩다'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가 광저우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셩다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된 신형 싼타페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습관과 기호가 반영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웅장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을 연출한 것이 특징으로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 '분리형 컴포지트 라이트', '미래지향적 리어램프' 등을 적용하며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국내 모델에 비해 160㎜ 늘어난 4930㎜의 전장을 구현해 당당하고 강인한 외형을 갖췄으며 휠베이스는 국내 모델 대비 100㎜ 확대해 동급 최고 수준의 2열·3열 실내공간과 넓은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현대차는 셩다에 세계 최초로 도어 개폐와 시동을 걸 수 있는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운전자의 지문 정보를 이용하는 지문인증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 열쇠 없이도 차량 도어 개폐·시동 걸기 등을 할 수 있으며 지문 인증 시 시트와 외부 미러가 운전자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되는 기능을 구현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들의 차량 내 방치 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을 중국 최초로 적용했으며 '안전 하차 보조(SEA)',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셩다에는 2.0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현대차는 내년 1분기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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