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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투입'…나주혁신도시 일원에 '도시 바람길 숲' 조성

등록 2018.11.16 11: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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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폭염 등 대응…바람 생성숲·연결 숲·확산 숲 등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이미지는 나주혁신도시 일원에 조성될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조감도. 이 숲은 나주혁신도시와 영산강 저류지를 따라 외곽의 산림과 도심 속 숲을 선형으로 연결하게 된다. 바람생성 숲, 연결 숲, 확산 숲, 둘레길, 생태통로 등 다양한 테마 숲을 조성해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맑은 공기를 연중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2018.11.16. (조감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이미지는 나주혁신도시 일원에 조성될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조감도. 이 숲은 나주혁신도시와 영산강 저류지를 따라 외곽의 산림과 도심 속 숲을 선형으로 연결하게 된다. 바람생성 숲, 연결 숲, 확산 숲, 둘레길, 생태통로 등 다양한 테마 숲을 조성해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맑은 공기를 연중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2018.11.16. (조감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빛가람(나주)혁신도시 일원에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대규모 녹색 숲 조성'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나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9년 미세먼지 저감 바람길 숲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도시 바람길 숲'은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10대 지역밀착형 생활·사회간접자본(SOC)사업 중 하나다.

공기순환을 촉진시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과 폭염을 유발하는 뜨거운 열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을 갖춘 숲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이 숲은 시유지 65㏊, 국유지 15㏊ 등 총 8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총 200억원(국비 100억원·지방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나주시는 주민설명회를 거쳐 오는 2019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0년 착공해 2021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빛가람 혁신도시와 영산강 저류지를 중심으로 조성될 '바람 숲길'은 도시 외곽의 산림과 도심 속 숲을 선형으로 연결하게 된다.

바람생성 숲, 연결 숲, 확산 숲, 둘레길, 생태통로 등 다양한 테마 숲을 조성해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맑은 공기를 연중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도심 숲 조성을 통해 녹색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공해·악취 등을 외부로부터 차단시켜 도시 정주여건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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