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생활공간 속 위험정보 한눈에…실감형 재난대응 훈련

등록 2018.11.16 11:50: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행안부 등 4개 부처 416억 투자해 기술개발

【서울=뉴시스】행정안전부(행안부)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공간정보기반 실감형 콘텐츠 융복합 및 혼합현실 제공기술 개발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2018.11.16. (사진=행안부 제공)

【서울=뉴시스】행정안전부(행안부)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공간정보기반 실감형 콘텐츠 융복합 및 혼합현실 제공기술 개발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2018.11.16. (사진=행안부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정부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대응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정밀공간정보 구축방안, 가상훈련 핵심기술, 실감형 재난관리 서비스기술 등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공간정보기반 실감형 콘텐츠 융복합 및 혼합현실 제공기술 개발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공간정보는 특정 공간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의 위치와 속성에 관한 것으로 보통 지도형태로 표현된다.

한반도의 지형 정보가 정확히 담긴 재난대응 훈련 콘텐츠와 가상현실(VR) 문화상품, 비행훈련 시뮬레이터 등을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을 배양하기 위해서다. 2022년까지 총 416억원이 투자된다.

행안부는 공간정보를 이용해 실생활에서 국민 개개인이 주변의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와 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시설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 소화전, 비상대피로 등 소방시설정보와 화재·진동감지 등의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바탕으로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다. 가상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스스로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정제룡 행안부 재난안전연구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간정보를 활용한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취약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재난현장 상황관리 등 피해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공간정보 기반 안전서비스망 강화 기술이란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