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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노점상·집장촌 개선"…청원 1호 답변

등록 2018.11.16 11: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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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등포구는 지난 15일 영등포 신문고 공감청원 1호인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집창촌 행정처리' 청원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11.16.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영등포구는 지난 15일 영등포 신문고 공감청원 1호인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집창촌 행정처리' 청원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11.16.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과 성매매집결지일대가 거리가게 허가제 및 도시재생 활성화를 통해 개선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난 15일 영등포 신문고 공감청원 1호인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집창촌 행정처리' 청원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1일 문을 연 '영등포 신문고'는 모든 구민이 자유롭게 구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온라인 청원창구다. 청원 등록일로부터 30일간 구민 1000명 이상의 지지 서명을 받으면 20일 이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영등포 신문고 개설 후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집창촌 행정처리를 건의드립니다'라는 청원이 8일만에 공감 1000명을 넘으면서 1호 공감청원이 됐고 채현일 구청장이 직접 답변을 내놓았다.

채 구청장은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을 거리가게 허가제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에 정비하겠다"며 "서울시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에 따라 영중로 일대를 시민이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거리가게 허가제 시범사업을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 구청장은 집창촌 문제에 대해선 "도시재생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계획을 통한 정비와 함께 성매매 근절을 위한 활동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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