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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농기센터, 저농도 에탄올 활용 연작장해 해결기술 보급

등록 2018.11.16 13: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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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뉴시스】 =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저농도 에탄올을 활용한 연작장해 예방 기법의 농가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익산농기센터는 16일 여산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황원택(54) 씨 농가에서 시설재배지 연작장해 해결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토양 염류집적에 따른 연작장해를 방지하기 위해 저농도 에탄올을 활용한 토양소독방법을 시연했다.

이 방법은 에탄올을 물에 0.5~1%(물 1t에 5~10ℓ)로 희석해 20~30t을 10a의 토양에 이 물을 주고 약 10일간 하우스를 밀폐하는 방법이다.

에탄올 토양소독은 토양미생물 밀도와 작물의 생산 수량 등이 시판되는 약제소독 효과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에탄올은 토양 속에서 1주일 이상 지나면 분해되어 없어지므로 환경에 대한 부하가 적고 인체에도 독성이 없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익산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저농도 에탄올을 활용한 토양소독 기술을 인근농가에 확대·보급하여 채소 재배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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