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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유아숲체험원 준공…운영은 내년 3월부터

등록 2018.11.16 13: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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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16일 준공된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의 밧줄시설물에서 어린이들이 놀고 있다. 2018.11.16 (사진=영주시 제공)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16일 준공된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의 밧줄시설물에서 어린이들이 놀고 있다. 2018.11.16 (사진=영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인 경북 영주시가 아지동 아지청소년야영장 주변 시유림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이 준공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2만㎡ 규모인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설계 시 유아교육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전하고 다양한 재미가 있는 숲체험원으로 조성됐다.

명칭은 영주 소백산 붉은여우 캐릭터인 '나랑'과 '너랑'에서 이름을 따오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유아숲체험원은 600여m의 생태탐방로를 따라 4개의 놀이구역으로 구분, 각 구역별로 주제가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물로 꾸며졌다.

'도란도란모임터'는 대피소, 평상, 통나무모임터, 가방걸이대, '산들산들놀이숲'은 숲소파, 목공놀이터, 인디언집, 나무탑오르기, 통나무건너기, 원통터널, 통나무모임터, 해먹놀이터 등을 배치했다.

'대롱대롱놀이숲'은 모험놀이시설로 25m 길이의 짚라인과 다양한 밧줄시설물이 조성됐다.

'몰랑몰랑놀이숲'에는 통나무모임터, 나무사다리, 흙놀이터가 들어섰다.

다양한 놀이시설 외에도 아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물도 곳곳에 준비됐다.

계곡부 위로 통과하는 20m 길이의 목교, 간이화장실, 세정대, 안내판, 이정표, 포토존인 너랑나랑캐릭터가 있는 입구게이트 등도 갖췄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청 지침에 따라 산림복지전문업체(종합산림복지업체 또는 유아숲교육업체)에 위탁해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정식 운영하면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에서 적극 이용해 달라"며 "아동친화도시 영주 아이들이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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