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국회 성희롱 고충상담실 '공감' 개소
유인태 "국회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하겠다"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국회의사당. [email protected]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이날 현판식에서 "성희롱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직원 누구나 쉽게 상담 받을 수 있게 하고, 필요한 조치가 지체 없이 연계돼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주기적으로 병행 실시함으로써 국회 내 성희롱 및 성폭력을 근절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충상담실은 성희롱·성폭력으로 인한 고충 상담, 대인관계 등 어려움에 처한 직원의 심리상담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국회사무처는 성희롱·성폭력 전문 상담사를 채용한 바 있다.
대외 명칭은 '공감'이다. 국회사무처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의 심리적 안정을 가장 우선해 들어주고, 이해하며, 공감하는 마음 쉼터의 의미"라며 "접근성 향상을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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