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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17일 개최

등록 2018.11.16 14: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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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오는 17일 오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는 애국지사와 유가족, 보훈단체장 등 2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기념식은 광복회 대구시지부가 주관하며,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순국선열의 날 노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오전 9시에는 우리나라 독립유공자 최대 묘역인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한다.

특히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해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 고 서오룡 지사, 고 유종식 지사, 고 장윤덕 지사, 고 박희경 지사 등 4분의 정부 서훈이 추서된다.
 
고 서오룡 지사는 대구상업학교에서 국내항일운동을 펼친 공로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고 유종식 지사와 고 장윤덕 지사, 고 박희경 지사는 3·1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에 추서되며 지사들의 유족들이 대신 수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신암선열공원의 국립묘지 지정 등 자랑스러운 대구정신이 국가정신으로 인정받았다”며 “대구가 호국 보훈의 도시로 인정받는 것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국난 극복에 앞장선 독립유공자와 유족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의 결과다.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시장으로서 더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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