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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장중 2100선 터치…강보합 마감

등록 2018.11.16 16: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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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장중 2100선 터치…강보합 마감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장중 2100선까지 올랐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88.06) 대비 4.34포인트(0.21%) 오른 2092.4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8포인트(0.47%) 오른 2097.94에 출발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급등하며 2100선을 터치했으나 이후 보합권에서 머무르며 소폭 상승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1억원, 10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0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하게 뒤흔들고 있는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 조짐을 보여 미국 증시가 반등했고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뉴욕 3대 지수는 기술주 반등에 힘입으며 일제히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08.77포인트(0.83%) 오른 2만5289.2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730.20으로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28.62포인트(1.06%)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최근 부진했던 기술주들의 반등으로 122.64포인트(1.72%) 오른 7259.03에 마감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통신업(2.86%)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운수장비(1.3%), 건설업(1.29%), 의약품(1.22%), 운수창고(1.12%), 음식료업(0.6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기전자(-0.75%), 종이목재(-0.62%), 은행(-0.35%), 증권(-0.3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0.56%) 내린 4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2.37%)도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2.52%), LG화학(0.73%), SK텔레콤(4.49%), 포스코(0.99%)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와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과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1.38) 대비 8.80포인트(1.29%) 오른 690.1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7포인트(0.54%) 오른 685.05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며 6거래일만에 69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1억원, 2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64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7.08%), 신라젠(0.99%), 메디톡스(0.07%), 바이로메드(1.76%), 코오롱티슈진(4.74%) 등이 상승했다. 반면 CJ ENM(-2.56%) ,포스코켐텍(-3.77%), 스튜디오드래곤(-1.09%), 펄어비스(-0.37%), 등이 하락마감했다.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과 같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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