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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3회 아시아 민족음악의 밤’ 개최

등록 2018.11.16 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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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22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아시아 민족음악의 밤’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2018.11.16. (포스터 = 국악관현악단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22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아시아 민족음악의 밤’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2018.11.16. (포스터 = 국악관현악단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아시아 민족음악의 밤’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 민족음악의 밤’은 2016년부터 매년 아시아 각국의 전통음악과 우리 국악관현악의 만남을 이어오면서 음악의 다양성과 국악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수석지휘자 이정필이 지휘하고 거문고 연주자 권은영, 해금 연주자 김철, 마두금 연주자 에르데네바타르 멍크바야르, 퉁소 연주자 최민과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한국 등 아시아의 젊은 전통음악인들로 구성된 창작레지던시 ‘2018 아시아소리프로젝트’가 출연, 각국의 다양한 협주곡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첫 무대는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 ‘아시아 소리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 된 ‘2018 아시아소리프로젝트’의 무대로 그 동안의 공동 창작활동을 통해 발표된 Into the Echos, 쑥국쑥국, 어기야 차 등을 들려준다.
 
 이어 ‘거문고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코스모스’는 부산거문고악회 권은영  대표(부산대 한국음악학과 교수)의 협연으로 우주의 생성과 발전과정을 음악의 작은 공간 속에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통해금을 개량한 중국 연변의 2선 해금을 만날 수 있는 ‘ 다시핀 도라지꽃’을 비롯해 몽골의 자연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초원의 바이올린’이라고 불리는 마두금 협주곡 ‘원’ 연주와 함께 몽골 특유의 창법인 흐미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 곡인 퉁소협주곡 ‘풍전산곡-바람이 전해준 산의 노래’는 현재 남한에서 전승이 거의 끊긴 퉁소연주를 현재 통일앙상블 ‘원(圓), one’ 멤버로 있는 최민의 연주로 들려준다.
 
 ‘제3회 아시아 민족음악의 밤’은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연주자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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