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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게임 생태계 만들겠다"...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출범

등록 2018.11.16 17: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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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의장에 황성기 한양대 법전원 교수 추대

"합리적 자율규제 시스템 마련으로 신뢰 회복할 것"

"건강한 게임 생태계 만들겠다"...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출범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초대 의장으로는 황성기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추대됐다.

서태건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교수,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 이병찬 법무법인 온새미로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를 이사로 선임해 공정성과 독립성, 자율성을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 김정욱 넥슨코리아 부사장, 서장원 넷마블 부사장, 정진수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이사로 참여했다. 감사로는 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선임됐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첫 활동으로 지난 12일 자율규제평가위원회를 개최해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대한 모니터링 및 미준수 결과 발표, 자율규제의 고도화 등에 대한 정책을 논의했다.

향후엔 청소년 이용자 보호 등 게임 관련 정책을 다룰 다양한 분과 위원회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황성기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초대 의장은 "게임업계에 대한 이용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합리적인 자율규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이용자를 보호하고 산업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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