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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콘서트, 연기 확정...팬들 압력에 굴복

등록 2018.11.16 18: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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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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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마마무' 소속사가 결국 팬들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12월 15,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기로 한 콘서트를 연기했다.

소속사 RBW는 16일 팬 카페를 통해 "팬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4시즌 F/W' 콘서트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8시에 진행 예정이었던 팬클럽 선예매는 진행되지 않는다. 향후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전하겠다. 그간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앞서 마마무 팬 연합은 멤버들의 무리한 스케줄로 인한 건강 악화를 우려하며 콘서트 연기를 요청했다. 하지만 RBW는 "SK 핸드볼경기장 대관을 연기·취소하게 되면 향후 1년간 공연 불가 페널티가 있다"며 콘서트 연기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마마무 팬 연합은 콘서트 예매를 비롯해 굿즈, DVD 구매 등의 보이콧을 선언했다. 그러자 RBW는 15일 "투표 결과에 따라 콘서트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입장을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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