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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는 22일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발표

등록 2018.11.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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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는 22일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발표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정부가 오는 22일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조선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다.

18일 정부 측에 따르면 오는 22일 경영난과 고용사정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책에는 단기적 금융대책과 수요 활성화 대책, 미래경쟁력 확보 대책 등이 담길 것으로 예측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금융대책뿐 아니라 단기적 활성화 방안, 수요 증가 방안,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방안, 미래경쟁력 확보 방안 등 등 조선업종과 관련한 내용들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4일 '최근 고용·경제 상황에 따른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통해 '조선사-기자재업체-정부' 상생 프로그램을 신설해 조선 기자재업체에 3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중소 조선사가 정책금융기관에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신청하면 무역보험공사가 금액 한도 없이 1000억원 규모로 보증해 위험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에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대책을 발표한 후 지방자치단체, 조선사, 조선기자재사 등과 함께 '조선업 상생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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