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의당 "'강원랜드 채용비리' 권성동·염동열, 구속 수사해야"

등록 2018.11.16 19:37: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정의당 최석 대변인. 2017.08.2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정의당 최석 대변인. 2017.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정의당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권성동,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을 두고 "외압의 시비에 말리지 않기 위해 구속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강원랜드 채용비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흥집 당시 강원랜드 사장의 입에서 '권성동, 염동열 두 의원 모두에게 직접 청탁을 받았다'는 진술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지금껏 검사 출신임을 이용해 잔재주를 부리며 법망을 요리조리 잘 피해 다니던 권성동과 염동열은 자신이 저질러 놓은 잔혹한 범죄사실을 피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조금의 반성도 없다"며 "오히려 수사에 외압까지 행사했다는 담당 검사의 폭로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의원은) 지워지지 않고 변하지 않는 자신이 저질러 놓은 범죄 사실 앞에서 고개를 숙이게 됐다"며 "재판부는 증거 법칙과 정확한 법리에 따른 엄정한 재판을 위해 구속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