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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중국, 북미접촉 일관되게 지지"

등록 2018.11.16 22: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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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첨단무기 실험 성공 "자세한 내용 몰라"

【서울=뉴시스】내년초 2차 북미정상 회담 개최를 확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발언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북미 접촉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16일 중국 외교부에서 화춘잉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출처: 중 외교부> 2018.11.16

【서울=뉴시스】내년초 2차 북미정상 회담 개최를 확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발언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북미 접촉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16일 중국 외교부에서 화춘잉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출처: 중 외교부> 2018.11.16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내년초 2차 북미정상 회담 개최를 확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발언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북미 접촉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화춘잉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줄곧 북미 양국이 접촉과 대화를 진행하는 것을 지지해 왔다"고 답했다.

화 대변인은 "우리는 북미 양국이 1차 양국 정상회담의 공동 인식을 실현하기 위해 대화와 접촉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미 양국간 고위급 접촉이 한반도 정세를 완화하고,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전날 펜스 부통령은 기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번째 만남이 내년 1월 1일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문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신형 첨단무기 실험에 성공했다는 보도에 대해 화 대변인은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한반도 긴장 완화 정세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화 대변인은 “우리도 조금전 관련 보도를 확인해 아직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면서 "최근들어 관련국들의 공동 노력으로 한반도 정세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고, 우리는 한반도의 이런 적극적인(긴장 완화) 추세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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