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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산업생산 전월대비 0.1%↑…예상 하회

등록 2018.11.17 00: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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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본=AP/뉴시스】미국 10월 산업생산이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지난 9월27일 미시간주 디어본의 포드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 중이다. 2018.11.17

【디어본=AP/뉴시스】미국 10월 산업생산이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지난 9월27일 미시간주 디어본의 포드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 중이다. 2018.11.17

【워싱턴=AP/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 10월 산업생산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1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0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인 0.2% 증가와 시장 전망치는 0.2% 증가를 밑돈 수치다.

산업생산은 지난 8월 전월 대비 0.8% 큰 폭으로 증가한 바 있다.

다만 10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연준은 이 같은 둔화세에 대해 지난달 중순 플로리다와 사우스·노스캐롤라이나까지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마이클'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리케인 영향으로 산업생산이 9월과 10월 각각 0.1%P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산업생산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10월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반면 10월 광업 분야 생산은 전월보다 0.3% 감소했고, 공익분야 생산은 전월 대비 0.5% 줄었다. 

설비가동률은 전월보다 0.1%포인트 줄어든 78.4%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78.2%다.

한편 연준은 9월 산업생산을 전월 대비 0.3% 증가에서 0.2%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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