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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재무장관, "WTO 美中무역분쟁 해결 역할해야"

등록 2018.11.17 01: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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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지난 2017년 11월9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걷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아르헨티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때 중국과의 무역 분쟁을 해결할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내각 각료들에게 가능한 합의안 초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보도했다. 2018.11.2

【베이징=AP/뉴시스】지난 2017년 11월9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걷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아르헨티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때 중국과의 무역 분쟁을 해결할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내각 각료들에게 가능한 합의안 초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보도했다. 2018.11.2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브뤼노 르 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새로운 냉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르 메르 장관은 파리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의 미래에 관한 회의에서 미중무역과 관련해 흘러나오는 실질적인 위험요소가 더 광범위한 갈등을 유발하게 될 것을 우려했다.

르 메르 장관은 WTO가 무역 당사국간 의견 충돌과 의사소통 마비 등으로 합의를 보지 못힐 때 국제 무역 규칙을 공정하게 집행함으로써 무역분쟁에 따른 위험요소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중국과 미국은 지난 수개월 동안 서로 보복관세를 주고받기식으로 부과해왔다. 두 경제대국의 충돌은 세계 무역시장을 불안한 상태로 몰고 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월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거부했고, 600억 달러 어치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5~10%의 보복관세로 대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부터 10%의 관세를 매겼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오는 30일~12월1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별도로 만나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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