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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살모넬라균 검출 칠면조 가공육 41.5톤 리콜…추수감사절 '우려'

등록 2018.11.17 03: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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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미 농무부(USDA)가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칠면조 생고기를 갈아서 만든 제품 9만1388파운드(약 41.5톤)를 리콜 조치했다. USDA 식품검사국의 샘플 검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제품은 '제니 오 터키 스토어 세일즈(Jennie-O Turkey Store Sales, LLC)'가 2018년 9월11일 생산한 제품이다. <AP 자료사진> 2018.11.16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미 농무부(USDA)가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칠면조 생고기를 갈아서 만든 제품 9만1388파운드(약 41.5톤)를 리콜 조치했다. USDA 식품검사국의 샘플 검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제품은 '제니 오 터키 스토어 세일즈(Jennie-O Turkey Store Sales, LLC)'가 2018년 9월11일 생산한 제품이다. <AP 자료사진> 2018.11.16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미 농무부(USDA)가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칠면조 생고기를 갈아서 만든 제품 9만1388파운드(약 41.5톤)를 리콜 조치했다.

16일(현지시간) CNN의 보도에 따르면 USDA 식품검사국의 샘플 검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제품은 '제니 오 터키 스토어 세일즈(Jennie-O Turkey Store Sales, LLC)'가 2018년 9월11일 생산한 제품이며 전국 소매점으로 보내졌다.

지난 7월 칠면조 고기 제품에서 검출된 살모넬라균에 의한 발병을 발표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최소한 35개 주에서 164명이 살모넬라균 피해를 입었다.이로 인해 캘리포니아주에서 1명이 숨졌고, 6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칠면조 고기가 어디에서 온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으며 어느 한 곳에서 납품된 것은 아니다.

USDA와 CDC는 칠면조 가공육 업계와 협력해 살모넬라균 감염 경로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육류를 섭취할 경우 고열과 설사, 위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4일~7일 정도 지속된다.
 
미국에서는 매년 120만명의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0만명 정도는 여러 음식을 통해 감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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