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소연, LPGA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둘째날 공동 9위

등록 2018.11.17 10:44: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AP/뉴시스】유소연

【인천=AP/뉴시스】유소연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유소연(28·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둘째날 상위권을 유지했다.

유소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런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연속 3타를 줄인 유소연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다.

유소연은 보기없이 버디만 3개 신고했다. 4번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유소연은 7번홀에서 또 다시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어뜨렸다. 후반에도 버디 1개를 추가했다.

유소연은 "첫 세 홀을 어렵게 시작했는데 다행히 모두 파로 넘어간 것이 4번홀 버디의 발판이 된 것 같다"면서 "선두와 차이가 나지만 하루 정도 좋은 점수를 내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목표를 크게 잡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미향(25·볼빅)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고, 김세영(25·미래에셋)이 2타 뒤진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이날 1타를 잃어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선두는 렉시 톰슨(미국)이 차지했다. 이날 버디만 5개 신고한 톰슨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장식했다. 공동 2위 그룹과는 3타차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