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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한 장에 사랑이' 온정나눔봉사단 9년째 봉사활동

등록 2018.11.17 10: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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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가구에 연탄 1만2000여 장 전달

제주 4·3 유가족 18가구에 쌀 지원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지역 초·중·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온정나눔봉사단과 아름다운가게 첨단점 운영위원들이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첨단2동 봉산마을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8.11.17 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지역 초·중·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온정나눔봉사단과 아름다운가게 첨단점 운영위원들이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첨단2동 봉산마을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8.11.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지역 초·중·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온정나눔봉사단이 9년째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광주 온정나눔봉사단은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첨단2동 봉산마을에서 아름다운가게 첨단점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 대광여고와 봉선중학교, 월봉중학교, 신창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비탈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을 배달했다.

 올해 봉사단은 748만원을 모금해 생활이 어려운 22가구에 연탄 1만2000여 장을 지원했으며, 쌀 20㎏들이 50포대는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했다.

 연탄과 쌀 구입 비용은 온라인 후원을 통해 748만원을 모금했다.

 광주 봉선중학교 3학년 문상언 학생은 1년간 모은 용돈 100만원을 후원금으로 쾌척해 훈훈함을 더했다.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지역 초·중·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온정나눔봉사단과 아름다운가게 첨단점 운영위원들이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첨단2동 봉산마을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8.11.17 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지역 초·중·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온정나눔봉사단과 아름다운가게 첨단점 운영위원들이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첨단2동 봉산마을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8.11.17 [email protected]


 특히 올해는 제주지역에서 매년 후원금을 보내고 있는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제주 4·3사건 유가족 18가구에도 사랑의 쌀을 전달하기로 했다.이날 연탄배달 봉사에는 홍상표 제주 도리초등학교 전 교장도 참여했다.

 온정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 산월초등학교 유정종 교장은 "올해도 회원들의 따뜻한 온정이 모아져 이웃과 온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제주 4·3사건 피해 유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 뜻깊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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