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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이재명, 부부공갈단인가…거취 결정해야"

등록 2018.11.17 14: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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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엠블호텔에서 열리는 2018아시아태평양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8.11.16.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엠블호텔에서 열리는 2018아시아태평양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8.1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바른미래당은 17일 경찰이 '혜경궁 김씨(@08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수사결과에 대해 "이 지사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배설에 가까운 글을 올린 주인공이 잡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을 상대로 부부공갈(夫婦恐喝)단이 되기로 한 것인가. 정의로운 척, 깨끗한 척, 피해자인 척 뻔뻔함의 극치"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동안 이 지사는 부인 김혜경씨가 '혜경궁 김씨'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쌍욕일체, 가증일체, 위선일체의 부부가 아닐 수 없다"며 "잡스러운 가정사, 잡스러운 스캔들, 잡스러운 허위사실 공표. 정치인 중에 이렇게 말 많고 탈 많은 부부가 있었는가"라고 맹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부부에게 일어난 오늘의 일은 자업자득이다. 선량한 경기도민과 국민들은 무슨 죄인가"라며 "바른 정치의 기본은 '진실한 성품'이다. 입만 열면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하는 사람은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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