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당 "이재명, 이중적 행위 중단하고 국민에 사죄해야"

등록 2018.11.17 15:05: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원=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 2018.11.05. bluesoda@newsis.com

【수원=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 2018.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자유한국당은 17일 경찰이 '혜경궁 김씨(@08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수사결과에 대해 "이 지사는 이중적 행위를 중단하고 국민들께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이 지사를 둘러싼 숱한 의혹들의 진실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김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왔으며, 오늘 경찰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경찰이 추론만으로 김씨가 계정주라고 지목했다'며 반발하고 있다"며 "이재명 지사 또한 지난 4월5일 페이스북을 통해 '혜경궁 김씨는 아내 김씨의 것이 아니다'라고 하며 아내는 SNS계정이 없다고 해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이 지사 조폭연루 의혹을 제기한 한국당 정호성 전 수석부대변인을 이 지사가 허위사실공포혐의로 고발하였으나 지난 9일 검찰은 무혐의로 결론지었다"면서 "이재명 지사의 부부는 언제까지 국민을 우롱할 것인가"라고 일갈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더 이상 속다르고 겉 다른 이중적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경기도지사 자리에서 국민기만, 정치 불신을 조장하지 말고 국민들께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