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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동물원' 함께 만나는 부천 '플레이아쿠아리움'

등록 2018.11.17 1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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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0여 마리 수중생물과 30여 종 파충류 등 최다"

'수족관·동물원' 함께 만나는 부천 '플레이아쿠아리움'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종합레저타운 웅진플레이도시내에 국내에서 보기 힘든 최다 종류의 희귀 육상 동물들을 가까이서 직접 보고, 먹이도 줄 수 있는 '복합체험 형 아쿠아리움'이 새롭게 개장해 운영중이다.

㈜신라애니멀그룹이 대전 아쿠아리움에 이어 지난 9월부터 웅진플레이도시 내 3·4층에 수족관과 동물원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플레이 아쿠아리움이 문을 열고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 아쿠아리움 부천은 지상 3층, 4층 연면적 약6600m²(약2000평) 공간에 2000t의 수조를 만들고 450여종 6700여 마리의 수중생물과 30여 종의 파충류, 20여 종의 육상동물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전시시설중 담수생태계를 보여주는 수조, 해양생태계 수조, 파충류 및 동물을 전시하는 사육장, 총 120여개의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다.

플레이아쿠아리움은 담수생물과 해양생물 전시공간인 ‘아쿠아리움존’과 파충류, 양서류, 절지류 전시공간인 ‘파충류존’ 그리고 육상동물 전시공간인 ‘정글존’으로 나뉜다.

‘아쿠아리움’의 담수수조에는 세계최대 철갑상어인 벨루가철갑상어, 피라루크, 담수가오리 등과 수생포유류 수달과 비버, 물범도 들여왔다.

해양수조에서는 제브라샤크, 샌드타이거샤크, 피카소트리거, 해마 등을 주요 생물로 선보이고 있다. 파충류존에는 가분바이퍼, 이집트 코브라, 푸른혀도마뱀 등 다양한 희귀 파충류들을 전시해 놓았으며, 정글존에는 희귀 육상동물인 백사자, 백호, 사막여우, 알비노왈라비, 라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플레이아쿠아리움에는 해양생물을 직접 체험하며 관찰할 수 있는 터치풀과 먹이 체험장도 마련돼 있다. 관람객들이 불가사리 등을 직접 만지고 거북이와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오감을 통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 이와함께  야외에 양떼목장 먹이주기 체험장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아이들의 다양한 동물과의 교감활동에 적합하다.

'수족관·동물원' 함께 만나는 부천 '플레이아쿠아리움'

특히 플레이아쿠아리움 부천은 웅진플레이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에서의 접근성을 자랑하며  가족과 함께 즐기는 복합체험형 아쿠아리움으로 가족형 워터파크, 스파 및 뽀로로플레이파크도 체험 가능하다.

아울러 30일까지 플레이아쿠아리움을 이용한 고객들은 워터파크 및 뽀로로플레이파크 할인행사도 진행중이다. 웅진플레이도시 실내외  넓은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1층에는 편의점, 음식점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 있다.

신라애니멀그룹의 한 관계자는 "단순한 수족관 기능을 넘어 관객들이 직접체험하고 경험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체험 아쿠아리움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와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단체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예정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양과 육상생물에 대한 생태설명회 및 아쿠아리스트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레이아쿠아리움 부천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6시 입장마감) 주말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7시 입장마감) 연중 무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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