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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1일 ‘남북교류협력 300인 원탁토론’ 개최

등록 2018.11.17 18: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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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1일 수원이비스앰베서더호텔에서 남북교류협력에 따른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300인 원탁토론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가 주관하고 수원시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원탁토론은 청소년, 대학생, 시민단체, 종교·문화·예술 인사 등 수원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다.

토론에 앞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 현황과 자치단체 교류협력사업’을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

참석자들은 ‘내가 생각하는 한반도평화’와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사업은 이것부터’를 주제로 토론한다. 토론이 끝나면 염태영 수원시장은 투표로 정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소개한다.

수원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전부터 ‘수원형 남북교류협력사업’을 구상했고, 올해 4월부터 북한 개성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남북교류협력 한 부분으로 내년 5월23~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개성 청소년을 초청하기로 했다.

내년 3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JS컵 U19 국제청소년 축구대회’에 북한 축구단도 초청한다.

또 수원남문 통닭골목과 북한 대동강 맥주를 연계한 ‘수원-북한 간 평화 치맥 축제’와 수원시장이 회장인 세계화장실협회를 주축으로 한 북한 화장실 선진화 사업, 개성시와의 조림사업교류협력 행사 등을 추진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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