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구름 많고 일부 빗방울…미세먼지 '보통'

남해안, 울릉도, 독도, 제주도 5㎜ 내외

아침기온 춘천 0도, 수원 1도, 서울 2도

낮기온 춘천, 대전 등 10도, 서울 등 11도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서늘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린 1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전주향교 명륜당 앞에서 관광객들이 떨어져 내린 낙엽을 밟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2018.1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1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17일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다"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저녁부터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18일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울릉도, 독도 5㎜ 내외다. 제주도에는 18일 저녁부터 19일 새벽까지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추위가 계속되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6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9도, 제주 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제주 14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일부 서쪽지역에는 밤에 대기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곳곳에 내리겠다"며 "또 밤부터 오전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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