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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정치자금 의혹' 송인배 靑비서관, 비공개 검찰조사

등록 2018.11.17 21: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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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모 회원들로부터 200만원 수수 등 혐의

지난 8월 중앙지검서 동부지검에 사건 이송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송인배(사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이날 송 비서관을 비공개 소환조사 했다고 밝혔다.

송 비서관은 2016년 6월30일부터 2017년 3월2일 사이 5차례에 걸쳐 드루킹 등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을 만났고, 2회에 걸쳐 2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고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소유 골프장으로부터 2010년 8월1일부터 2017년 5월10일까지 급여 등 명목으로 2억8000만원을 수수한 의혹도 제기됐다.

앞서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는 송 비서관이 드루킹 등으로부터 200만원을 받은 의혹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봤다.

다만 특검 수사 대상이 아닌 골프장 급여 의혹과 시점이 겹치고 성격이 유사하다고 판단, 모두 서울중앙지검으로 해당 사건을 넘겼다. 이어 사건 기록은 지난 8월 동부지검으로 이송됐다.

동부지검은 지난 9월 특수수사를 전담하는 형사 6부에 사건을 배당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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