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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삼성·SK·마이크론 독점금지 위반 조사

등록 2018.11.17 21: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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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단계..."현장조사서 증거자료 확보"

【서울=뉴시스】15일 중국 베이징 누오호텔에서 개최된 삼성 미래기술포럼에서 최철 삼성전자 DS부문 중국총괄(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8.11.15 (사진 = 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5일 중국 베이징 누오호텔에서 개최된 삼성 미래기술포럼에서 최철 삼성전자 DS부문 중국총괄(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8.11.15 (사진 = 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독점금지 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이는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에서 다량의 증거 자료를 입수해 정리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 등이 1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무원 반농단(독점)국 우전궈(吳振國) 국장은 전날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주관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마이크론에 대한 상반기 현장조사 결과와 관련 이같이 전했다.

우전궈 국장은 통보를 받고 국가시장감독관리 총국이 이들 3개사가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는지를 계획 조사, 이미 다량의 증거자료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등에서 제품을 공급받은 수십 개 기업도 조사해 증거자료를 분류해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우 국장은 설명했다.

우 국장은 삼성전자 등의 책임자와도 의사소통을 시도하고 있으며 조사 진척사항을 3개사에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는 이미 최종단계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반농단국은 관련 시장의 조사, 시장 점유율 확인, 시장에서 위상, 상관행에 관해 토론을 거듭하면서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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