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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즈베레프, ATP 파이널스 결승서 격돌

등록 2018.11.18 08: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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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노박 조코비치가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준결승에서 케빈 앤더슨을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노박 조코비치가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준결승에서 케빈 앤더슨을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세계랭킹 1위)와 알렉산드르 즈베레프(21·독일·5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8시즌 마지막 대회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파이널스 단식 준결승에서 케빈 앤더슨(32·남아프리카공화국·6위)을 2-0(6-2 6-2)으로 완파했다.

앤더슨을 상대로 8연승을 달리며 상대전적에서 8승 1패로 앞서게 된 조코비치는 18일 벌어지는 결승에서 즈베레프를 상대한다.

즈베레프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3위)를 2-0(7-5 7-6<7-5>)으로 따돌리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신예 즈베레프의 벽을 넘지 못한 페더러는 개인 통산 100번째 투어 대회 우승을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조코비치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조코비치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ATP 파이널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즈베레프는 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런던=AP/뉴시스】 알렉산드르 즈베레프가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를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알렉산드르 즈베레프가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를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조코비치와 즈베레프의 상대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2승 1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조코비치가 즈베레프를 2-0(6-4 6-1)으로 꺾었다.

ATP 파이널스는 한 시즌 투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해 치르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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