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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본부 가동

등록 2018.11.18 08: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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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 16일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폭설대응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18.11.18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 16일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폭설대응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18.11.18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18일부터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

도는 먼저 노후주택, 조립식 철골건축물 등 폭설 취약 건축물 201곳에 대해 책임담당자를 지정하고, 고립예상 산간마을 83곳도 지정해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노숙인, 쪽방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키로 했다.

이미 제설자재 6720t, 제설장비 2629대를 확보해 놓았고 제설취약구간 58곳을 지정하는 한편 강설과 동시에 제설이 가능하도록 전진기지 41곳을 설치했으며 폭설시 농어업 시설물 보호를 위해 농어민 등 시설물 소유자 휴대폰 DB 등 예경보체계도 구축했다고 밝혔다.

피해지역 발생에 대비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협약체결 된 민관군의 장비, 자재, 인력을 총 동원하고 재난지원금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세금감면, 융자 등 간접지원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TV방송, 재난문자, SNS 등으로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국민행동요령도 적기에 홍보하는 등 도민 스스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재난대응은 행정기관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도민들이 행동요령 실천,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 풍수해보험 가입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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