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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타인', 개봉 18일 만에 400만↑

등록 2018.11.18 10: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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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타인', 개봉 18일 만에 400만↑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코미디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이 개봉 18일째에 관객 400만 명을 넘겼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완벽한 타인'은 17일 하루 동안 전국 898개 상영관에서 3417회 상영하며 19만6918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 수 417만7745명을 기록했다.

순위는 할리우드 판타지 블록버스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감독 데이비드 예이츠), 할리우드 음악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에 이어 3위다.

서로에게 비밀이 없다고 믿는 친구 7명이 휴대폰으로 오는 문자·전화·카톡 등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사람들이 감춰왔던 비밀이 하나둘씩 드러난다.

유해진(48)·조진웅(42)·이서진(47)·염정아(46)·김지수(46)·윤경호(38)·송하윤(32) 등 배우의 안정된 연기와 적재적소에 자리 잡은 코믹 상황이 맞물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탈리아 영화를 원작으로 전체적인 줄기는 같지만, 한국식으로 잘 해석됐다는 평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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