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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평북 대관유리공장 시찰…"신기술·현대화" 강조

등록 2018.11.18 1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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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빠르게 발전해가고 있어, 더 좋은 광학유리 만들어야"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2018.11.18 (출처=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2018.11.18 (출처=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광학유리를 생산하는 평안북도의 대관유리공장을 시찰하고 신기술 도입을 근로자들에게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대관유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었다"며 "김 위원장이 공장의 여러 생산직장들을 돌아보시면서 생산실태를 료해하시고 공장에서 새로 생산하고 있는 유리제품들과 광학기재들을 보시였다"고 밝혔다.

이날 시찰에는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과 조용원·김용수 당 부부장,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마원춘 국무위 설계국장 등이 동행했으며 리태일 노동당 평안북도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현지에서 맞이했다.

김 위원장은 "공장의 제품들은 정말 훌륭하다고,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대관유리공장에서 만든 유리제품들과 광학기재들은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것 같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세상은 빠르게 변하며 발전해가고 있다"며 "지금의 현대화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공장의 전반적인 생산공정과 제품검사공정에 대한 현대화 사업과 새 기술도입사업에 계속 힘을 집중해 더 좋은 광학유리와 측정설비들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공장의 근로자들이 아무런 불편도 모르고 노동생활과 문화정서생활을 할수 있도록 합숙과 구내식당도 잘 지어주고 문화후생시설도 꾸려줘야 한다며 현재 건설자재가 보장되지 못해 건설을 다그치지 못하고있는 실태를 료해하고 현지에서 대책을 취해주는 은정깊은 배려를 돌려줬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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