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평북 대관유리공장 시찰…"신기술·현대화" 강조
"세상 빠르게 발전해가고 있어, 더 좋은 광학유리 만들어야"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2018.11.18 (출처=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대관유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었다"며 "김 위원장이 공장의 여러 생산직장들을 돌아보시면서 생산실태를 료해하시고 공장에서 새로 생산하고 있는 유리제품들과 광학기재들을 보시였다"고 밝혔다.
이날 시찰에는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과 조용원·김용수 당 부부장,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마원춘 국무위 설계국장 등이 동행했으며 리태일 노동당 평안북도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현지에서 맞이했다.
김 위원장은 "공장의 제품들은 정말 훌륭하다고,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대관유리공장에서 만든 유리제품들과 광학기재들은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것 같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세상은 빠르게 변하며 발전해가고 있다"며 "지금의 현대화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공장의 전반적인 생산공정과 제품검사공정에 대한 현대화 사업과 새 기술도입사업에 계속 힘을 집중해 더 좋은 광학유리와 측정설비들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공장의 근로자들이 아무런 불편도 모르고 노동생활과 문화정서생활을 할수 있도록 합숙과 구내식당도 잘 지어주고 문화후생시설도 꾸려줘야 한다며 현재 건설자재가 보장되지 못해 건설을 다그치지 못하고있는 실태를 료해하고 현지에서 대책을 취해주는 은정깊은 배려를 돌려줬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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