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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시해' 손윗동서에 흉기 휘두른 40대 검거

등록 2018.11.18 09: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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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동서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41·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손윗동서 B(47·여)씨의 신체 일부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툼을 말리던 B씨의 딸도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평소 B씨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품고 있던 A씨는 술자리에서 시비 끝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손윗동서 B씨의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했다. 평소 (자신을)무시한다고 생각했다. 오해를 풀자며 만난 술자리에서 다툼이 일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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