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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100가구 전달

등록 2018.11.18 11: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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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 전달

【서울=뉴시스】서울 금천구 시흥4동 김장담그기 행사. 2018.11.18. (사진= 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금천구 시흥4동 김장담그기 행사. 2018.11.18. (사진= 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시흥4동은 15~16일 시흥4동 주민센터 초록마루농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시흥4동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주민자치회, 새재미마을활력소, 반딧불봉사 회원 등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주민들은 김장김치 300여 포기를 절이고 담가 100개 상자로 나눠 담은 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담근 배추 300포기 중 200포기는 구청 도시농장에서 기른 배추를 마을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것이다. 나머지 100포기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초록마루 농장'에 모종을 심고 가꿔 수확한 배추다. 초록마을농장은 주민 도시농업 체험을 위해 시흥4동 주민센터 3층 자투리 공간에 마련된 농장이다.

생강, 파 등 김장 양념은 시흥4동 자투리공간에 조성된 '애자네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활용해 준비됐다. 나머지 김장에 필요한 재료들도 지역 주민들로부터 후원받은 물품들로 만들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시흥4동 주민센터(02-2104-546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은주 시흥4동장은 "배추 재배에서부터 김장까지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이웃을 돕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주민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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